계수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 옵니다.

교문에서, 교실에서 모두가 싱글벙글

반갑게 맞이합니다.

아하, 그렇구나! 배움의 기쁨을 알아가고,

너와 내가 서로 다름을 알며,

배려하는 마음과 나누는 마음들이 오가는

아이들이 가득한 학교.

아이들만 보면 다정한 미소가 살포시 떠오르고,

무언가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풍성한

선생님들로 가득한 학교.

모든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아껴주는 마음,

점수보다 좋은 점을 찾아 칭찬을 즐겨하는 마음,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마음이

샘처럼 솟아나는 학부모님들이 가득한 학교.

학교가 마을이 되고, 마을이 학교가 되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며,

나만의 꿈을 소중히 하고, 차근차근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나서는 학교.

바로 계수초등학교의 모습이고 싶습니다.

계수초등학교장 김종신